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 http://www.senextech.com)는 영국 보안전문업체 비전시큐리티와 1350만달러 규모의 홍채인식 기술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넥스테크놀로지는 홍채인식 제품 및 방화벽, 앤티 바이러스 제품 등의 보안관련 제품을 올해 말까지 150만달러 어치 수출하며, 내년부터 매분기 300만달러 어치씩 공급하게 된다.
세넥스테크놀로지의 홍채인식 시스템 트루아이(True Eye)는 각자의 고유한 홍채 패턴을 디지털 신호로 형성해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홍채 특징 추출값이 112바이트로 크기가 작아 정보저장 및 처리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세넥스테크놀로지측은 “지난 4월 뉴욕 IEB(Internet e-Business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비전시큐리티측과 접촉을 시작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며 “비전시큐리티를 통해 영국·미국시장에 홍채인식 도어록 등 제품과 관련 기술을 제공, 신규시장에서 기술선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전시큐리티는 영국 토털라이즈(Totalise)의 자회사로 110명의 종업원과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보안제품을 영국 및 미국 등지에 공급하는 회사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