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과 유럽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 높은 555.08에 마감됐다. 지수상승은 하이닉스의 TFT LCD 매각소식으로 국내 최대의 악재인 이 회사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은 2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억9127만5000주, 거래대금은 1조5661억원이었다.

<코스닥>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63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60%) 오른 63.14로 마감됐다. 장을 지탱한 외국인과 개인이 902억원과 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규모도 다소 늘어 거래량은 2억5672만주, 거래대금은 1조1085억원을 기록했다. 신규등록종목 중 YTN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29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98개, 보합은 67개였다.

<제3시장>

 4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연일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반전, 결국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92% 상승한 1만2335원이었다. 저가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날보다 거래규모는 다소 늘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8만주 증가한 74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증가한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바이스톡과 탑헤드닷컴이 각각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수위를 차지했다. 15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1개 종목, 하락 29개 종목으로 모처럼만에 상승종목수가 더 많았다. 거래미형성종목은 76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