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솔루션업체인 바라볼티모어테크놀로지스(대표 김영수 http://www.baltimore.co.kr)가 국내 최초로 ‘아이덴트러스 테스트센터’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덴트러스 테스트센터는 금융기관이 아이덴트러스에 가입하기 위해 구축해야 하는 기본 시스템을 시연하며 이와 관련된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연동 테스트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아이덴트러스로부터 인가받은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바라볼티모어테크놀로지스는 ‘볼티모어의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을 주축으로 베리서트의 ‘OCSP’와 ‘트랜잭션 코디네이터(TC)’, 젬플러스의 ‘스마트카드’ 기술을 제공받아 1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아이플래넷과 케이버패스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기능을 확장하고 지불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테스트센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김영수 사장은 “이번 테스트센터 구축은 기존 국제간 B2B 전자상거래 모델에 거래 당사자와 거래 당사자를 보증하는 금융기관의 인증기관 등이 추가된 ‘4코너 모델’이 거래 표본으로 자리잡을 때에 대비한 것”이라며 “테스트센터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시험 적용은 물론 금융기관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한 실거래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