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엔지(대표 김형육 http://www.hanyangeng.co.kr)는 최근 화학약품관리 토털솔루션 회사인 미국 마이크로바의 반도체 관련 폐수처리장치(제품명 엔켐)를 국내에 독점공급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비는 반도체 공정 중 생길 수 있는 각종 폐수를 정화해주는 것으로 특히 화학기계적연마(CMP) 공정에서 배출되는 슬러리와 구리 등 금속성분을 함유한 폐수를 85%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폐수처리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의 판매로 연간 4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는 한양이엔지는 제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기술습득을 통한 국산화에도 힘써 한국 반도체산업의 제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