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의 순수한 사랑과 진정한 우정을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겔리온’으로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으로 떠오른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라는 제목의 만화 단행본이 출간됐으며, 애니메이션이 지상파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팔방미인 우등생 윤선은 집에서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소녀다. 그러나 집 밖에만 나가면 항상 완벽한 모습을 연출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어느날 독고준이라는 남학생이 등장하고 이 남학생은 윤선의 인기를 하루 아침에 빼앗아간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윤선은 독고준과 처음에는 경쟁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체리홈비디오. 총 11편. 가격 1편당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