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코리아는 11일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수장인 아태지역 부사장에 론 고씨를 임명했다.
팁코소프트웨어 회장 겸 CEO인 비벡 라나디베는 “론 고 부사장 임명은 팁코의 아태지역 위상 강화와 강력한 지원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론은 여러 주요 IT회사에서 아태지역 영업을 총괄한 경력을 구비하고 있는 뛰어난 경영자로 팁코가 아태지역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임 론 고 부사장은 델컴퓨터, 컴팩컴퓨터, 유니시스, 소프트웨어AG, NCR, 왕컴퓨터 등의 미국 컴퓨터업체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팁코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델컴퓨터 아시아지역 부사장으로 근무했었다. 한편 팁코의 전 아태지역 부사장 진 쿠오는 비즈니스 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