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브의 김창호 사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컨설팅의 오세규 사장이 보안 국제표준인 BS7799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에스큐브(대표 김창호 http://www.scube.co.kr)가 11일 한국표준협회컨설팅(대표 오세규)과 ISO17799 및 BS7799 컨설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큐브는 이번 제휴로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함께 ISO17799 및 BS7799 컨설팅 수주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BS7799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시 컨설팅 관련 기술 및 정보를 한국표준협회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에스큐브는 자사가 개발·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관리지원 소프트웨어인 ‘SIMS(Securit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한국표준협회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에스큐브 김창호 사장은 “최근 국내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정보보호 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BS7799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표준협회컨설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초기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S7799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정보보안 표준규격으로 기업이나 기관들이 정보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는지 국제적으로 보증받는 인증제도로서 지난해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이를 국제표준인 ISO17799로 채택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