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생물관련업계의 기업간(B2B)거래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생물 B2B컨소시엄’을 이르면 이달말 구성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대기업을 중심으로 B2B사업설명회를 갖고 컨소시엄 결성과 관련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조완규 협회 회장이 6, 7개 대기업의 최고 경영진을 개별적으로 직접 만나 이뤄질 예정이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합동설명회도 추진중이다.
생물업종의 B2B시범사업을 주도하게 될 생물 B2B컨소시엄은 1차로 2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기금 이외에도 약 3억원의 운영 자금을 별도로 확보할 예정이다.
정대희 한국생물산업협회 전무는 “늦어져도 10월말까지 컨소시엄 구성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물업종의 B2B와 관련한 모든 정책은 컨소시엄에서 회의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