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시스템 ‘시메트릭스’의 신제품 3종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미국 EMC 본사에서 먼저 공개된 신제품 ‘시메트릭스 8830/8530/8230’은 새로운 운영시스템인 ‘엔지뉴이티 버전 5568’을 채택했으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캐시 메모리를 16개의 동시 작업이 가능한 독립 메모리 영역으로 구분해 처리능력과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이중 시메트릭스 8830은 단일 시스템에 최대 69.6테라바이트까지 대용량을 지원한다.
한국EMC는 새로운 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소프트웨어와 함께 공식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