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특허청장 회담 열려

 

 동북아 지역의 특허제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한·중·일 3국 특허청장 회담’이 한국 특허청의 제안으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날 3국 특허청장은 통일된 특허제도의 구축이 3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교역 촉진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따른 협력방안을 향후 실무 협의체 및 분야별 전문가회의 상설화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날 오후 열린 ‘제1차 3국(한·중·일)+동남아국가연합(ASEAN)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내의 특허권 보호 강화 및 특허기술 유통 촉진을 위해서 시스템 전산화와 인력 개발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 차원의 노력을 공동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