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는 지난 2분기 국내 노트북 PC분야 시장점유율이 지난 1분기보다 3% 상승, 2위를 유지했다고 시장조사기관인 IDC자료를 인용, 발표했다.
컴팩은 지난 1분기에 1% 내외의 점유율 차이로 2위 자리를 경쟁해온 LGIBM과는 이번 분기에는 5%로 벌려, 2위 입지를 굳건히 했다. 판매대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어난 1만6957대를 판매한 반면 매출액은 저가 노트북 PC 매출확대로 20% 증가에 그쳤다.
한편 컴팩측은 2분기 아태지역에서 가정용 노트북 및 기업용 노트북 PC 시장에서 모두 선전한 데 따라 17.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아태지역의 컨슈머 노트북 시장에서 컴팩은 24.4%라는 시장 점유율로 경쟁사인 삼성을 제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기업용 노트북 시장에서도 14.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