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설팅 기업, 인도 IT 기업에 위협적인 존재로

미국 인포텍 부문의 침체로, 미국 대형 컨설팅 업체들이 해외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지사는 해외 기업들과 하청계약을 수행한다. 인포시스, HCL Technologies, SSI, 사티암 컴퓨터, 실버라인 테크놀로지, 위프로와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와 같은 경영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려왔다.









그러나 KPMG, CSC(Computer Science Corp.), McKinsey, Accenture, EDS와 같은 대기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대규모 아웃소싱을 수주하고 있어 인도 회사들은 큰 건수를 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에 따르면, "IBM, EDS Accenture, KPMG와 같은 대형 아웃소서들은 대기업의 CEO들과 거래할 때 brand equity(광고를 통해 확립된 이미지)를 무기로 삼고 있는데 반해, 대다수의 인도 회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여전히 `인도 기업들을 저임금의 효율적인 노동을 제공한다.`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영 수완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JP Morgan은 말했다.







미국 5대 컨설턴시인 McKinsey, KPMG, Doilette & Touche, Arthur Anderson, PricewaterhouseCoopers는 인도 인력을 30%나 저렴한 가격의 아웃소싱을 당연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미국 회사들은 인도 회사와는 다른 아웃소싱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즉 IBM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철저한 손익계산을 바탕으로 평가후 계약을 시도한다. 이러한 방법은 고정 비용, 자산,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고객들의 호감을 산다고 CSFB는 말했다. 반면에 현재 성황을 누리는 해외 지사 설립은 업무의 중복 등으로 인해 처음 몇 달 간 더 높은 비용을 요한다.







이러한 현황을 감지한 인도 회사들은 방침을 바꿔 마진은 적더라도 양적으로 우세한 쪽을 택하고 있다. 이제 인도 첨단 IT회사들은 고객 확보가 시급한 당면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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