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전자지불결제 전문업체 티지코프(대표 정정태 http://www.tgcorp.com)가 싱가포르 시장공략에 적극 나섰다.
티지코프는 싱가포르 인터넷기업인 스트라텍(Stratech) 시스템사와 공동으로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B2B 지불결제 서비스 ‘SafeEx글로벌’을 내달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SafeEx글로벌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매매보호장치 역할을 하는 ‘에스크로(escrow)’ 방식이 적용되며 스트라텍은 이를 위해 20억원을 티지코프측에 투자키로 했다. 티지코프측은 이 서비스를 위해 국제무역 및 외환전문가를 영입,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다.
정정태 사장은 “회사설립 초기부터 기술개발을 우선시함과 동시에 글로벌기업을 추구하며 해외영업에 적극 대비해 최근 가시적인 결과를 하나씩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증권시장에 상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