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이동통신용 제품과 PC 주변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제품 설계를 단순화해 제품 크기를 줄이는 스위치형 커패시터 DC-DC 컨버터 제품군(TPS6040x)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60-mA 인버터와 30-mA 벅-부스트 컨버터로 구성된 이 제품군은 부품수를 기존보다 25%까지 줄여 소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및 PCMCIA 모뎀, 스마트카드 판독기, GPS수신기 등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60-mA의 최대출력전류 및 최대 98%에 이르는 변환효율을 갖고 있으며 높은 전류량에도 외부 컴포넌트는 1mF(microfarad)에 불과한 소형 세라믹 커패시터 3개로 구성된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