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직배사인 인터플레이코리아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인터플레이코리아(대표 최영)는 최근 미국 게임개발업체인 미식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카멜롯)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중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터플레이는 또 액션슈팅 PC게임 ‘웜즈월드파티’를 온라인 게임으로 자체개발해 11월 중 베타서비스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터플레이는 연내 온라인 게임 2종을 정식 서비스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게임직배사가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달 EA코리아에 이어 두번째다.
인터플레이가 선보이는 ‘카멜롯’은 중세 팬터지풍의 롤플레잉 게임으로 배경 및 캐릭터가 3D로 제작되는 기대작이다. 또 ‘웜즈월드파티’는 곤충을 소재로 한 슈팅게임으로 국산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리스’의 모티브가 됐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인터플레이의 최영 사장은 “카멜롯의 경우 오는 11월 영문 버전을 먼저 서비스한 뒤 한글버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웜즈월드파티의 경우 현재 한글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두 작품 외에 또 다른 작품을 서비스하기 위해 해외 게임개발업체들과 접촉중이며 이들 역시 한글화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