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F 사장이 13,14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상거래연합회(GBDe) 2001년 총회 주재를 마지막으로 지난 1년 동안 수행해온 GBDe의장직을 성공리에 마감하게 된다.
이 사장은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00년 GBDe 정기콘퍼런스행사에서 초대공동의장이던 AOL 스티브 케이스 회장과 타임워너 제럴드 레빈 회장에 이어 후지쯔 미치오 나루토 사장과 함께 GBDe 공동의장으로 선출돼 활동해왔다.
의장직에 있는 동안 이 사장은 GBDe 9개 분과를 관장하면서 APEC 고위급회담, 몬트리올 국제회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G8 위원회 등 여러 국제기구행사에 참가해 △약소국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 △지적재산권 보호 △국제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역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용경 사장은 GBDe 의장임기 만료이후에도 유엔 정보통신기술 태스크포스 위원 등의 자격으로 국제활동을 계속 펼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