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신현준 http://www.rist.re.kr) 직원창업지원제도의 1호 창업기업인 센텍코리아가 그동안의 기술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식 2400주를 무상기증했다.
RIST 신현준 원장과 센텍코리아 유도준 사장은 13일 오전 10시 RIST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기증식을 가졌다.
센텍코리아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RIST 무기재료연구팀에서 센서 관련 연구활동을 하던 유 사장이 지난 98년 창업한 직원창업 1호기업으로 알콜센서(음주측정기)와 산업용 가스센서를 개발한 센서전문기업이다.
센텍코리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음주측정기를 국산화해 그동안 서울경찰청에 납품해온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경찰청에도 100여대를 수출했다.
한편 센텍코리아의 주식 무상기증으로 지금까지 RIST에 주식을 기증한 기업은 카보닉스·피엔텍 등 6개 업체로 늘어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