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 사이트 키노네트(대표 김대선)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현수 감독의 영화 ‘라이방’ 에 투자할 총 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인터넷 영화펀드는 지난해부터 종합포털사이트나 전문펀드사이트를 중심으로 조성돼 왔으나 영화전문 사이트로는 키노네트가 처음이다.
선착순으로 마감될 이번 펀드는 주당 5000원에 최저 10주를 기준으로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라이방’은 김해곤·조준혀·최학락 등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한 휴먼코미디로 다음달 말 개봉 예정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