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픈소스 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꼽히는 에릭 레이먼드가 방한한다.
터보리눅스시스템즈(대표 배동진 http://www.turbolinuxsystems.com)는 리눅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에릭 레이먼드를 초청해 ‘오픈소스 L. Together’란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회는 19일 부산 동서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시작해 서울에서는 20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21일 삼성멀티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에릭 레이먼드는 오픈소스 혁명의 5단계 모듈을 통해 오픈소스의 성장과 미래의 모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에릭 레이먼드의 강연에 이어 터보리눅스 기술이사인 록 소식은 최신 리눅스 기술동향에 대해 강연을 한다.
에릭 레이먼드는 리처드 스톨만과 함께 오픈 소스 운동을 주도해온 인물로 상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오픈 소스 운동의 차이를 설명한 ‘성당과 시장’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19일과 20일 개최되는 강연회의 행사장 입구에서는 리눅스 슈퍼 컴퓨팅 솔루션인 ‘엔퓨전(EnFuzion)’을 이용한 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시연된다.
재미있는 것은 ‘오픈소스 L. Together’ 세미나는 기존 세미나와 달리 오픈소스 정신을 살려 참가자가 각자 소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이름표를 만들어 와야 입장할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