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일 신규등록된 안철수연구소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지만, 대부분의 인터넷 종목이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인터넷 3인방은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하한가까지 추락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0.23% 하락했다. 안철수연구소를 제외한 보안주들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소재부품=시장의 급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폭이 컸다. 이트로닉스, 동양매직, 로케트전기, 대우전자, 아남전자, 동양매직, 태진미디어 등의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일진, 경인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카스, 금호전기 등도 10% 이상의 하락을 기록했다.
◇통신서비스=미국 테러보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통신서비스 시장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SK텔레콤만이 보합으로 제자리를 지켰을 뿐 전 종목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데이콤과 LG텔레콤은 각각 10.33%, 11.46% 떨어지며 미국 테러의 후폭풍을 그대로 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