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무역협회 산하 수출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81개 업체로부터 423건의 대미 수출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금액기준으로 3314만6000만달러에 달한다.
피해종류를 금액별로 살펴보면 수출상담 중단이 2450만달러로 가장 많고 △수출대금 회수지연(322만달러) △선·기적 중단(315만달러) △선적서류 송달 차질(163만달러) 순이었다. 건수에서는 수출대금 회수 지연이 132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