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와 스코틀랜드무역진흥공사(대표 장헌삼)는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한국·스코틀랜드 바이오테크 세미나’를 가진다.
스코틀랜드 무역대표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코틀랜드 바이오테크의 혁신적 성장사례 및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양국간 기술협력과 전략적 제휴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한 ‘21세기 저명과학자 2000인’에 선정된 복성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테크 기술수준을 진단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발표자로 나선다.
제약협회측은 스코틀랜드의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활력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스코틀랜드는 지난 95년 한·영 의정서를 통해 생명공학산업을 6개 주력 협력사업 중 하나로 합의했으며 ‘한·영 생물산업 라운드테이블’ 및 ‘생명공학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첨단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