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를 위한 온라인 복지대행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복지정보(대표 김영대)는 노조 조합원 및 근로자를 위한 온라인 복지대행 서비스 ‘윙크(http://www.winkmaii.co.kr)’를 17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윙크는 우선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련·공공연맹을 시작으로 건설산업연맹·대학노조 등 22만여명의 7개 산별노조와 업무제휴를 체결,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나 각급 노조 회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염가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복지 관련 풍부한 정보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특판코너를 운영, 각종 선물·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사장은 “근로자들의 구매를 모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근로복지기금 등을 단체 사이버머니로 전환해 온라인 복지시스템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87년 청계피복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출발, 현 정부 들어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 및 민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노동계 인물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