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최원식)는 17일 기업 보안 솔루션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23개 관련 업체들과 시만텍의 제품·기술 교육 및 다양한 마케팅·영업 지원을 제공하는 시만텍 파트너 프로그램을 맺었다.
시만텍 파트너 프로그램은 협력 정도에 따라 총판과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세일즈 파트너로 나뉜다.
시만텍의 모든 보안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에는 소프트뱅크코리아와 데이터게이트 인터내셔널이 선정됐으며 시만텍 제품을 기업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시큐리티 파트너는 삼성SDS, 한국정보공학,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인큐브테크가 결정됐다.
또 시만텍의 보안 제품 가운데 한 분야에 집중하는 솔루션 파트너는 시큐어소프트, 해커스랩, 트라이콤 등 6개 업체며 시만텍의 보안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나 기술 지원의 의무를 갖지 않는 세일즈 파트너는 코코넛, LGEDS시스템, 인포섹 등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시만텍코리아의 최원식 사장은 “현재 국내 보안 시장은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닌 통합적인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능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만텍 파트너 프로그램은 협력사에 제품 및 기술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이같은 시장의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에게는 전문적이고 안정된 보안 솔루션을, 파트너에게는 보안 전문 기술 및 인력 양성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그리고 보안 시장에는 선진 보안 기술을 갖춘 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