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분별 없이 직원채용을 해오다가 경기침체 이후 잠시 가라앉았던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리쿠르팅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전보다 훨씬 계획적이고 신중하게 채용에 임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임원들 유지는 물론 신규채용은 무리였다.
테크놀로지 지출에 있어서 세계적 침체의 1차적 쇼크가 가시고 난 지금,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계는 필요 없는 지출을 삭감하여 비용을 절감하려는 세계고객들을 상대로 기회를 모색 중이다.
산업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5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총 50,000 여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회계내로 약 9,000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 인력은 25만명이다.
해고 조치와 채용 동결의 한파가 한 차례 몰아닥쳤지만, 인도의 감원수는 미국의 60%이며 인도 소프트웨어 인력의 아웃소싱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에 비해 증가율은 떨어지지만 소프트웨어 부문이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대대적인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위프로의 CEO 수딥 바네르지는 말했다.
지난 몇 개월동안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세계적으로 약 400,000 명 이상이 해고되었다. 참고로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의 고용임금은 미국의 반 밖에 되지 않는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중 200여 기업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는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은 1995/96년 7억 3천 4백만 달러를 시점으로 매년 50%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올 해 수출 전망은 85억-90억 달러로 약 40-45%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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