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한 가오닉스(구 IHIC·대표 황경호)가 18일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매캔에릭슨(McCann-Erickson)’의 중국 현지법인인 ‘매캔에릭슨광밍(McCann-Erickson Guangm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오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은 물론 중국 브랜드의 한국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매캔에릭슨광밍은 가오닉스가 제작하는 드라마 제공사업, 프랜차이즈 영업 등 가오닉스의 중국 대상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매캔에릭슨광밍은 매캔에릭슨과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광명일보’가 합작으로 만든 중국내 최대 광고회사로 베이징·상하이·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가오닉스 황경호 사장은 “매캔에릭슨광밍과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광고대행사인 매캔에릭슨의 노하우와 매캔에릭슨광밍의 중국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확장된 대중국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