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뉴스레이더>

 <일부 전자상가 30일 정상영업>

 ○…다음달초 추석연휴 기간에 대부분의 전자상가가 문을 닫는다. 테크노마트와 나진전자월드·선인프라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쉰다. 용산전자랜드와 터미널전자상가·원효전자상가·국제전자센터는 일요일인 30일에는 정상영업을 하고 1일부터 휴무에 들어간다.

 

 ○…휴식공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용산전자상가에 쓸만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나진전자월드를 운영하는 나진산업(대표 박희진)은 지난 15일 나진전자월드 13동 주차장 주변에 ‘이벤트플라자’를 오픈했다.

 이벤트플라자는 지하철 1호선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용산전자단지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용산전자상가를 찾는 이들의 좋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진측은 음료·음식 판매시설 외에 한쪽에 무대를 마련, 문화행사도 유치키로 했다.

 ○…용산 민자역사내 전자전문점 2차 분양을 놓고 전자상가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분양을 받지 못한 일부상인들이 ‘특정인들에게 편중된 분양’이라며 사업시행자인 현대역사의 도덕성을 거론하고 나선 것.

 이번 2차때 분양신청을 하려고 계획했었다는 한 상인은 “지난 3월 1차 분양때 분양과정이 투명하지 못해 이번에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용산조합원을 비롯한 특정인들에게 모두 돌아갔다”고 지적하고 “아무리 상가라지만 공공사업을 시행하는 현대역사가 이렇게 비공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역사측은 “분양계획을 모든 이들에게 공개할 의무는 없다”며 “대다수가 실수요자인 상인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테크노마트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충남 안면도 롯데오션캐슬에서 테크노마트 관리단, 총상우회와 각층 상우회, 프라임개발이 참여하는 ‘테크노마트 상권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TM워크숍’을 개최한다. 테크노마트를 운영하는 3주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02년 광고·홍보 계획 및 재원확보 방안, 테크노마트 이미지 향상을 위한 기초질서확립 방안, 업종조정 및 업종분류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노마트의 시행사인 프라임개발에서는 20일 프라임개발 전직원을 대상으로 테러 및 화재 예방에 관한 자위소방대 소방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원 반별 임무를 익히고 소화장비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및 사용진압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테크노마트에서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청소년 창작그룹 댄스경연대회’ 서울지역 예선전이 치러진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그룹 HOT 멤버 장우혁 등 쟁쟁한 댄서를 배출한 바 있는 전문 댄스경연대회.

 서울지역 예선전은 테크노마트 9층 스카이가든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10월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