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퍼텔,중국동포에 양말 전달

 대중국 국제전화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는 한 국제전화사업자가 자사 국제전화서비스 최대 고객을 대상으로 작은 온정을 펼친다.

 별정통신사업자 인퍼텔(대표 백종훈 http://www.i00379.com)은 21세기 첫 한가위를 맞아 국내에 체류중인 중국동포들에게 20일부터 10일간 경기도 안산시 등 중국동포 집단거주지에서 양말 무료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업체는 ‘중국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행사취지에 맞춰 남자양말 8000켤레와 여자양말 7000켤레 등 모두 1만5000켤레(시가 1700만원 상당)를 전달물품으로 준비했으며 소요비용 전액은 자사 국제전화수익의 일부로 충당했다.

 인퍼텔 백종훈 사장은 “한가위를 맞아도 모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쓸쓸히 지내야 하는 중국동포들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퍼텔은 지난해 중국동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의 집단거주지역에 국제전화센터를 개설했으며 이 센터를 통해 지난 설에는 국제전화 무료 영상상봉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