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판정 넷피아닷컴 사장이(왼쪽)이 김준범 국방홍보원 원장에게 군 관련 한글키워드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인터넷 키워드 서비스 업체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이 한글 주소 보급의 일환으로 국방부 산하 전문 언론기관인 국방홍보원(원장 김준범)에 5000만원 상당의 1000여개 한글 인터넷 주소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한글 주소는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신문·방송·영화 3대 매체에 해당하는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국방홍보원에서 군인 가족과 대국민 홍보에 필요한 인터넷 주소다.
이에 따라 전군은 물론 일반 국민은 군 관련 사이트의 주소를 몰라도 지금 사용중인 웹브라우저 인터넷 주소창에 국방홍보원·국방신문·국군방송 등과 같은 군용어나 한글 실명을 입력하면 바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김준범 국방홍보원 원장은 “국민 모두가 국방홍보원 웹사이트에 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쉬운 도메인 이름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한글 인터넷 주소를 사용하게 돼 영문 도메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