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은 차세대평판표시장치기반기술개발(G7)사업이 9월로 종료됨에 따라 평가회를 겸한 워크숍을 다음달 11일부터 3일 동안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워크숍 기간중 참석자들은 G7사업을 통해 산·학·연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개발완료한 연구과제 결과물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패널 전시 등 대내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95년 차세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개발 및 PDP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성전자·LG전자·서울대·KIST 등 5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시작된 G7사업은 총 사업비 1820억원이 투입돼 5년 10개월 동안 진행됐다.
사업단은 40인치급 TFT LCD, 저온폴리 TFT LCD 개발을 비롯해 대면적 TFT LCD 백라이트유닛 및 편광필름, 컬러필터 등 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등을 진행해 TFT LCD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으며 60인치 이상 XGA급 PDP 개발과제를 통해 PDP 조기양산에 기여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