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텔레콤 서비스 업체들과 부가 가치가 높은 IT 인프라 서비스 회사간 제휴가 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경우 새로운 서비스 실시에 뒤따르는 리스크를 제 삼자가 떠맡는다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서비스 속도도 빨라지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경우 새로운 부가 서비스를 통해 증가되는 부가 트래픽 매출 분배가 전제 조건이다. 예를 들어 SMS 서비스를 통해 셀룰러 업체들은 추가 매출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서드파티 인프라와 테크놀로지 프로바이더들에게 상당 부분 할애된 다.
차세대 UMS(통합 메시지 서비스) 역시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IT 인프라 프로바이더인 Xius Technologies를 소유하고 있는 사티암 컴퓨터의 공동 창립자 Srini Raju는 "텔레콤 서비스 업체들의 이점은 개발비용과 서비스 개시 및 타 비용을 서드파티로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Xius Technology는 BPL Mobile과의 제휴해 선불 로밍카드 서비스 제공 기술을 개발했다.
Xius Technology와 Isolv 등등 몇몇 인프라 서비스 업체들은 모바일 가입자들의 SMS을 위한 호스트와 서버를 관장하고 있다.
부가가치 이메일 서비스 실시를 위해 최근 뭄바이에 있는 Ehelonet와 제휴한 BPL Mobile은 사용자들이 텍스트 이메일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mi Hearmail’이라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뭄바이의 셀룰러 업체 Orange 역시 I Solv와 제휴했다.
이러한 서비스 제휴 모델은 일본에서 이미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본 모바일 텔레콤 서비스업체인 DoCoMo는 부가 서비스로 인해 양산되는 트래픽 매출의 90%를 제휴회사에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