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가전업체와 컴퓨터업체가 국내 ‘디지털영상’의 대중화에 나선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 http://www.jvc.co.kr)와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http://www.compaq.co.kr)는 국내 디지털영상 부문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공동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10월 디지털 캠코더와 PC의 멀티미디어 과정을 결합한 ‘디지털영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디지털영상 커뮤니티’ ‘온라인 공동 프로모션’ ‘디지털영상 관련제품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업체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 것은 최근 디지털 가전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계기로 PC와 디지털 캠코더 등 양사의 주력 제품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윈윈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VC코리아 홍보담당 엄성호 부장은 “디지털 가전제품을 구입한 고객들 중 상당수는 자신들이 원하는 디지털영상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컴팩과의 공동 마케팅을 계기로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영상기기의 생활화가 한발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VC코리아와 컴팩코리아는 10월부터 한 달에 두번씩 삼성동 코스모타워에 위치한 다우데이터 교육원에서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영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교육대상의 범위를 일반인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