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LG펌프,국산 펌프부품 수출 관문 자임

 종합펌프 생산업체인 윌로LG펌프(대표 우택기 http://www.wilo-lgpumps.com)가 본사의 영업망을 통한 펌프용 부품의 수출에 적극 나선다.

 윌로LG펌프는 최근 경남 김해 본사에서 모기업인 독일 윌로삼손그룹의 본사 및 해외공장, 지사 구매 담당자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구매 미팅을 개최, 국산 펌프 부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각종 펌프용 부품 기술 수준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산 펌프용 부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윌로LG펌프는 20여개 품목을 윌로삼손그룹 본사 및 해외공장, 지사에 공급하는 수출대행창구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우택기 윌로LG펌프 사장은 “이번 글로벌 구매 미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약 30억원 정도의 펌프용 부품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부터는 품목을 확대하고 구매량도 늘리도록 본사에 협조를 요청, 10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