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정보화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정보화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시장 문희갑)는 지난해 4월부터 시민정보화교육을 통해 컴퓨터 기초교육을 받은 시민이 4만50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정보화교육사업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4차례 실시하는 시의 정보화교육에는 지난해 1만9800여명이 시민정보화교육장과 PC방 및 산하기관 PC교육장을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3만8400여명이 교육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보화교육사업은 인터넷 등 컴퓨터 기초를 강의할 수 있는 공공근로자를 강사로 활용, 실업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정보화교육에 투입된 공공근로자는 240여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보화서비스팀을 운영해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경우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화 교육이 시민에게 컴퓨터의 기초활용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