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19일 개막된 일본 ‘월드PC엑스포2001’에 일본현지 판매법인인 소텍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개발한 개인휴대단말기(PDA) ‘ A-1’ 시제품을 선보였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데스크톱PC, 노트북 등 하반기 수출주력 모델과 함께 전시된 A-1은 8인치 대형 컬러 TFT 화면(해상도 800×600)에 두께 16㎜ 초박형 사이즈로 윈도CE3.0을 운용체계로 하고 있으며 206㎒의 인텔 CPU, 64M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블루투스 무선통신칩도 내장하고 있으며 MP3플레이어와 동영상 재생은 물론 MS아웃룩/오피스 파일들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USB를 통한 인터넷 공유, 무선랜을 통한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다.
삼보컴퓨터는 올 연말부터 소텍을 통해 A-1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