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대덕IT포럼’이 오는 25일 대전 호텔롯데대덕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전자신문사 주관으로 운영되는 대덕IT포럼은 대덕밸리내 연구소와 대학·벤처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산·학·연·관의 휴먼 커뮤니티로 앞으로 IT산업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대덕밸리의 IT산업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IT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덕IT포럼은 특히 격월마다 정례 포럼을 개최해 우수 벤처업체를 선정, 개발 제품에 대한 자문과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침으로써 실질적인 벤처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7∼8월에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해 IT산업 현안 및 포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오길록 ETRI 원장, 김진형 KAIST 교수, 진성일 리얼타임 사장, 조태용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 소장, 김풍민 이머시스 사장, 이인동 한국인식기술 사장, 임채환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초대회장에는 오길록 ETRI 원장이 내정됐다.
대덕IT포럼은 수도권 위주의 관련 포럼에서 탈피해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규모의 IT포럼 활성화에 1차 목표를 두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