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바일 가입자 수 급증

모바일 신규 가입자 수가 지난 3개월 연속 새로운 기록 갱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선 20만 6천 명의 신규 가입자가 7월에는 21만 1천명, 8월 25만 명으로 증가하는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도 셀룰러 업체 연합(he Cellular Operators Association of India)이 산출한 통계치를 보면, 7월의 총가입자 수는 한달 전만 해도 428만 8천 명이었는데 450만 명으로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대도시 가운데 델리가 70만 명으로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했고, 뭄바이가 67만 6천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캘커타가 18만 9천명, 첸나이가 18만 5천명을 기록했다.

이들 대도시들의 총 가입자수는 175만 명 정도이며 10만 8천 명 정도가 증가했다. A급에 속하는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안드라 프라데쉬,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등은 10만 3천명이 증가함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으며 현재 총 가입자 수는 156만 7천 명이다.

그러나 B, C 범주의 도시의 가입자 증가 수는 대도시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B 범주에 속하는 케랄라, 펀잡, 하르야나, 우타르프라데쉬(서부), 우타르프라데쉬(동부), Rajasthan, Madhya Pradesh, 웨스트 뱅갈 등은 한 달 동안 겨우 15,987명 정도 증가에 그쳤다.

업체별로 보면 델리의 Bharti Cellular가 39만 9천 명으로 거의 40만에 육박하며, Essar는 28만 8천명, 뭄바이의 Hutchison Max는 33만 4천명, BPL Mobile은 32만 5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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