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양성 및 지원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충남대 창업보육실이 새롭게 증축돼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에 문을 연 창업보육실에는 미디어시스텍 등 15개 업체가 새롭게 입주함으로써 산학연교육연구관에는 전체 3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중부권 핵심대학으로서 충남대가 명실상부한 벤처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창업보육실은 충남대 창업보육센터가 2000년 중소기업청 BI(Business Incubator)사업자로 지정돼 창업보육을 통한 벤처기업의 양성 및 지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산학연교육연구관 2층에 1103㎡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 것.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98년 8월 국책사업단 테크노마트센터로 설치·운영되다가 99년 7월에 창업보육센터로 개명됐으며, 2000년 5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BI사업자로 지정받아 창업보육실을 증축,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01년 9월 현재 총 32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창업보육을 통한 벤처기업 양성 및 지원, 창업단계부터 자립화 단계까지의 행정·자금 알선 및 성장 유도, 공동기기센터·정보지원센터·교육센터를 통한 창업 인프라 지원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명예기자=신지윤·충남대 snow-pineflow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