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포트론(대표 안병옥 http://www.photron.co.kr)이 핑크 LED 및 파스텔톤 LED를 개발, 일본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트론은 일본 파친코업체와의 품질승인 작업이 끝나 올해 말부터 월 200만개씩(2억∼3억원 규모)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색 LED에 형광체를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된 이 제품들은 내년부터 시판될 파친슬롯(파친코+슬롯머신)이라는 신제품에 사용된다.
포트론은 이번 계약 성사로 일본 파친코시장의 점유율을 10%에서 내년에 20∼2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포트론은 지난 4월부터 차량용 좌우방향표시등 및 후면등용 LED를 월 150만개씩 생산, 미국 자동차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는 월 300만개 정도로 공급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