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시범사업을 위한 전자문서표준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20개 업종간 상호연동을 더욱 손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G2B 전자조달사업의 전자문서 개발사업과도 공동협력이 가능해 망간 연동이 훨씬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은 20개 업종 컨소시엄과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B2B시범사업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전자문서표준화 가이드라인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종별로 진행되고 있는 전자문서 표준화작업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XML/EDI화되고 있어 업종간 연계에 혼란을 겪을 우려가 높고, 개발비용 중복투자로 인한 낭비도 우려됨에 따라 추진됐다. 또 국제적인 전자상거래표준이 ebXML 프레임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중임을 고려, 국내 전자상거래 전자문서 표준화 추진도 ebXML 표준을 수용하기 용이한 구조의 과도기적 표준 정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흥원과 20개 업종 관계자들은 B2B 시범업종의 전자문서 개발 방법론 및 적용 가능한 XML 문서 컴포넌트 개발을 시작으로, 전자문서 레벨의 B2B 시범업종 전자문서와 공유 네트워크로 연관될 전자무역부문과 정부 G2B 조달부문의 상호연동 기반을 마련하며, 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인 ebXML로 원활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론을 연구키로 했다. 이를 위해 ‘B2B 전자문서 표준종합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