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 무역 센터 건물의 붕괴참사에 뒤이어 사이버 세계에서는 트로이 목마형 NIMDA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사이버 테러리즘의 위협에 대해 다시금 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협이 인도 IT 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 미국, 유럽, 아시아를 강타한 님다 바이러스는 그 위력이 이미 충분히 입증되어 경계를 요한다.
님다 바이러스는 오디오 첨부 파일을 가장하여 이메일을 통해 확산되며, 일단 다운로딩하면 스스로 웹페이지로 침투 확산하여 파괴를 시작한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보안 제품만으로는 막아내기 힘들다. 바이러스의 위협에 못지 않게 이들을 대항하는 보안 체제를 관리 운영 역시 중요하다. 바이러스 퇴치 및 치료 역시 서비스 영역에 포함된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리서치 회사 Computer Economics는 지난 해 바이러스 공격을 받은 정보 시스템으로 인한 손실액은 전 세계적으로 175억 달러나 된다고 추산했다.
`2000-2004, 인터넷 보안 소프트 시장 전망과 분석`이라는 타이틀의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 회사들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위한 지출비용은 22억5천 8백만 달러인데 비해 아태지역은 겨우 4억 4천 5백만 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0-04년간 보안소프트웨어 지출 CAGR(복합성장률)은 북미지역이 약 21.2%, 아태지역이 28.9% 정도로 전망된다.
"세계 보안 제품 시장의 CAGR은 아무리 낮아도 40% 일 것으로 전망한다. 즉 현재 10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거의 300-4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다. 현재 사이버 보안은 결코 간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더욱 강화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Emerging Services, HCL Comnet의 총괄이사 Swapan Johri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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