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가 국내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최근 이탈리아의 디지털브로스 그룹을 통해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http://www.mir2.co.kr)’의 유럽 지역 유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지명 ‘Legend of Mir’로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의 서비스에 들어간 ‘미르의 전설2’는 지금까지 동시 접속자가 3500명을 기록하며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인 유럽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디지털브로스는 최근 서버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상용화 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게임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박관호 사장은 “유럽지역은 국내에 비해 접속자 수는 미약하지만 향후 인터넷 인프라의 확산에 힘입어 시장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장 먼저 유럽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 점을 살려 시장을 확고히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