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이 효성(대표 조정래)내 20개 PU(사업단위) 가운데 스판덱스·PET원사·전략본부·재무본부 등 4개 분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1년여 만에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5월부터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의 영업·구매·생산·재무·서비스·원가 모듈을 적용, 구축한 것으로 딜로이트 컨설팅과 효성데이타시스템 등 연인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효성 ERP 프로젝트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과 연결은 물론, 전자무역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수출입 및 구매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을 ERP와 통합한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재무정보 데이터웨어하우징(DW)을 구축해 각종 경영지표를 추출함으로써 경영 투명화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4월까지 효성내 전체 PU(20개)를 통합할 예정인 효성은 ERP를 근간으로 공급망관리(SCM), 전자 구매조달(eProcurement), 고객관계관리(CRM) 등 모든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