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커뮤니케이션이 추석용 가족놀이게임으로 출시한 뽀리랜드의 캐릭터.
최근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비너시안’을 출시한 민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민)은 추석을 앞두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놀이동산 게임 ‘뽀리랜드’(http://www/porriland.co.kr)를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커뮤니케이션이 개발 1년만에 출시하는 2D게임 뽀리랜드는 미르·앨비스·로보로보 등 3개의 캐릭터 중 사용자가 선택한 캐릭터가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레이싱·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는 가족용 게임이다.
총 27개 단계(3가지 캐릭터에 9종의 단계)로 구성된 이 게임은 각 단계마다 액션·가위바위보·풍선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가 등장하고, 3D 동영상으로 제작한 단계별 주제가와 효과음 등이 눈이 띈다. 또 유아와 초등학생층에 맞춘 조작방법으로 게임에 서툰 부모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병민 사장은 “요즘 게임시장에는 폭력성과 조작의 어려움 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게임이 없었는데 뽀리랜드를 통해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뽀리랜드 출시에 이어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 뽀리랜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용 놀이게임을 시리즈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캐릭터를 활용한 시리즈 게임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뽀리랜드는 이달말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가, 오는 10월 15일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CD 가격은 2만7000원.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