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텔리텍(대표 이병민 http://www.innoteletek.com)은 최근 열악한 기후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인 1300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윈도CE 플랫폼과 인텔의 스트롱암 CPU를 채택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1.3메가 픽셀의 CMOS 이미지센서를 적용, 이차원 바코드 판독은 물론 서명의 이미지 처리를 통한 전자서명작업까지 가능하다.
1300시리즈는 1.5m 낙하시험, 방진 및 방수, 그리고 영하 20도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외관을 설계하고 산업용 부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물류, 공공업무에서 계절이나 기후변화에 상관없이 야외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노텔리텍은 심벌 및 카시오 등 기존 외국 업체가 독점해 온 우편 배달업무, 택배 및 배송업무 등의 국내외 주요 물류시장을 주 목표시장으로 삼고 있으며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배달용 개인휴대단말기 도입 프로젝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포스트 엑스포 전시회에 참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내년에는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범용 PDA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042)222-2485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