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01 인터넷월드 인디아’ 전시장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한국관 오픈 테이트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가 지난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된 ‘2001 인터넷 월드 인디아’ 전시회에서 ‘e코리아 한국관’을 오픈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인터넷월드 인디아는 세계 3대 인터넷 전문 전시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홍콩·독일·말레이시아·중국 등 전세계 28개국에서 1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컴온미디어·엠세스·메시지베이아시아·3A정보기술·월드아트넷 등 국내 10개 인터넷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 인터넷기업의 제품·기술을 알리고 인도의 인터넷 기업과 인도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와 조인트벤처 파트너를 찾기 위한 공동 IR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금룡 회장은 “8억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기초과학과 소프트웨어 면에서 선진국 수준”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앞선 IT와 인터넷 기술을 알리고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