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추석을 관망분위기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0.47포인트 떨어진 472.38을 기록했다. 개인은 낙폭과대 저가주 등을 중심으로 300억원을 순매수, 8일째 매수 우위를 지속하며 장을 지탱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19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9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지수약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실적호전주나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면서 오른 종목이 501개로 내린 종목(291개)을 압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327만주와 1조3222억원이었다.
<코스닥>
미국증시 약세와 추석 관망세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 오른 49.65로 마감됐다. 저가메리트가 작용하며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지수 50선에 다가서는 양상을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580만주와 994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들은 8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주도했고 외국인들도 3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모두 9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7개 등 48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131개, 보합은 46개였다.
<제3시장>
거래부진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장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양대증시 하락반전과 함께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전환, 결국 내림세를 연출했다. 저가주 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날의 극심한 거래부진양상에서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4만주 증가한 52만주, 거래대금은 2200만원 증가한 1억2300만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정보중개와 탑헤드가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전체 151개 거래가능종목 중 상승 39개 종목, 하락 31개 종목으로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