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예산이 총 81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20억원보다 30.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책정된 보건의료산업육성 예산 중 705억원은 의과학·의약품·휴먼의료공학 등 첨단 보건의료기술 개발연구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 106억원은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한 질병의 예방·진단·치료기술 분야 신규사업인 ‘바이오보건기술개발연구’에 지원된다.
복지부는 또 내년도 부처 총예산 규모가 올해 예산 대비 22.1% 늘어난 8조2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