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익테크노아트 캠퍼스 파크’가 경기도 화성에 설립된다.
홍익대학교(총장 장병기)와 경기도(지사 임창렬)는 경기도 화성 태인읍 소재 경성학원 부지 33만600여㎡에 첨단 예술공원인 홍익테크노아트 캠퍼스 파크를 조성키로 결정하고 29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홍익테크노아트 캠퍼스 파크는 오는 2009년까지 민간 자본으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디자인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사회교육원이 설립된다. 테크노아트 캠퍼스에는 개인과 가족 단위의 체험 예술공간인 문화체험아트스쿨, 지역 주민과 대학의 실습공간인 아트공익시설, 컴퓨터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콤플렉스, 조각공원 등이 들어선다.
홍익대와 경기도는 테크노아트 캠퍼스 파크 외에도 경기 지역 개발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지역 명소로 만드는 데도 합의했다.
이인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은 “홍익테크노아트 캠퍼스 파크가 문화예술에 대한 도민들의 폭넓은 이해는 물론 문화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