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 및 유선 전화 보수관련규정 출범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신식산업부는 ‘휴대폰 보수, 교체, 반품 관련 규정’과 ‘유선전화기 보수, 교체, 반품 관련 규정’을 최근 공동 발표했다. 이 규정은 3개월 후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국민들의 생활향상에 따라 중국에서는 휴대폰, 유선전화기의 사후서비스가 문제가 돼왔다. 휴대폰의 보수, 반품 등으로 잡음이 일면서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은 소비자에 대한 판매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수·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규정에 의하면 소비자는 구입한 이동 및 유선전화기의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협회, 신식산업부 관련 부처에 신고할 수 있고 제품품질감독관리 부문 혹은 공상행정관리 부문에서 판매업체에 개선을 명령하거나 국가 중재기구에 중재신청을 요구할 수 있으며 또 법원에 기소할 수 있다.
이번 규정 마련은 소비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기술수준 및 품질이 낮은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신스쿵 CDMA무선지능망 가동
최근 차이나유니콤신스쿵의 CDMA무선지능망 1차 프로젝트 입찰공고에서 화웨이, 중싱통신, 상하이벨 등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사는 저장(浙江), 푸젠(福建), 장쑤(江蘇), 랴오닝(遼寧), 허난(河南), 헤이룽장(黑龍江), 네이멍구(內蒙古), 후난(湖南)과 산시(陝西) 등 9개 성에 자금 결제 및 무선 사이버전용망 등 CDMA 무선지능업무시스템을 제공하며 TELLINCDMA무선지능네트워크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중싱통신은 ZXC10-IN 무선지능망시스템으로 전국 기간지능망과 베이징, 산둥(山東), 장시(江西), 쓰촨(四川), 산시, 충칭(重慶), 후베이(湖北), 지린(吉林), 안후이(安徽), 구이저우(貴州), 윈난(云南) 등 11개 성과 직할시의 지능망을 구축하게 된다.
상하이벨은 상하이, 광둥(廣東), 톈진(天津), 광시(廣西), 신장(新疆), 허베이 등 6개 성, 직할시에서 CDMA 지능망을 구축하고 387.4CAPS의 업무처리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콜 센터 뜬다
현재 중국의 콜센터는 7만9000개 서버에 83.59억위안 시장규모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 사업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처녀지로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일정 수준에 올라서 있는 콜센터는 차이나텔레콤의 콜센터시스템으로 189 텔레콤 서비스 핫라인이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차이나텔레콤 1000 콜센터가 곧 개통할 예정이다. 그러나 콜센터의 주 수요처인 은행, 증권, 수리, 철도, 우편 등 업종에서는 아직 초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해 당분간 시장육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콜센터는 기존의 전화호출방식으로부터 멀티미디어 호출방식으로 전환하고 있고 노텔, 지멘스, 인텔, 알카텔 등 외국 기업들의 경우 중국에서 멀티미디어 기반의 콜센터 플랫폼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콜센터가 만들어지고 있고 규모가 작은 콜센터들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출산업이 콜센터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어 장비업체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외국의 경우 콜센터가 이미 성숙 단계에 들어서서 매년 30%의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의 콜센터 수요도 조만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1. 1998∼2000년 중국 콜센터 시장 규모
표2. 중국 콜센터 장비업체 현황